산업부, 10개국 주한대사관과 산업기술 정책 공유
입력 2021.06.01 17:59
수정 2021.06.01 17:59
‘주한외국인대사관 라운드테이블’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해외 주요 국가와 산업기술 정책을 공유하고 디지털전환과 탄소중립 등 기술협력 전략 논의를 위해 ‘주한외국대사관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장영진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과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 대사, 야곱 할그렌 주한스웨덴 대사, 튜더 헤라 주한캐나다대사관 상무공사 등 10개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한국의 산업혁신 정책과 글로벌 연구개발(R&D) 전략 ▲유럽연합(EU)의 반도체 및 탄소제로(Net-Zero) 정책 동향 ▲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프랑스 정책 동향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한 미주권 혁신 정책 동향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이스라엘과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안정적인 예산확보를 기반으로 국가 간 전략산업을 발굴해 톱다운(Top-down) 방식 협력을 추진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산업부는 주요국과 혁신정책을 공유하고 기술협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주한외국대사관과의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장영진 실장은 “미래 유망품목에 대한 공동연구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연구에서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 혁신 국가들이 연대해 강점을 극대화하고 기술혁신을 주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