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민주 “한미정상회담, 건국 이래 최대 성과”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1.05.23 09:55
수정 2021.05.23 09:55

“외교 노력의 결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한-미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21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건국 이래 최대 성과”라고 평가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송영길 대표 체제의 핵심 어젠다인 백신, 기후변화, 해외원전 시장 공동진출 협력, 남북관계 개선 과제들이 깊이 있게 논의되고 결실을 맺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 정상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에 동의하고 판문점선언과 북미 싱가포르 회담 성과를 이어가기로 한 것은 미국이 한국의 입장을 수용한 것으로, 외교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이 한국군에 백신을 직접 지원하고, 양국이 포괄적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한 것에 대해선 “글로벌 협력의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페이스북에서 “한미 정상회담 결과로 대한민국 미사일 기술의 마지막 족쇄가 풀린 것을 환영한다”며 “자주적 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는 전날 신복지포럼 충남 행사에서 “미사일 지침 폐지는 건국 이래 최대 성과”라며 “미사일은 이제 완전히 한국에 주권을 준다는 것으로 국방 사상 획기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정세균 전 총리도 “미사일 지침 종료는 안보 주권과 국방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대외적으로 과시하는 상징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이광재 의원 역시 “양국이 한반도 비핵화에 마음을 모았고, 미사일 주권이 완전히 회복됐다”며 “양국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역사적인 회담”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