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싸이 손잡았다…피네이션과 전속계약
입력 2021.04.30 09:13
수정 2021.04.30 09:13
음악적 시너지 기대
래퍼 스윙스(SWINGS)가 피네이션(P NATION)의 새로운 식구가 됐다.
싸이와 피네이션은 지난 2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스윙스와 돈가스를 먹는 영상에 이어 ‘웰컴 스윙스’(WELCOME SWINGS)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추가로 게재하며, 앞서 공개한 ‘뉴 아티스트’(NEW ARTIST) 티저 속 실루엣의 정체이자 피네이션의 아홉 번째 영입 아티스트가 스윙스임을 알렸다.
스윙스는 2008년 EP 앨범 ‘업그레이드’(UPGRADE)로 데뷔해 ‘온 마이 웨이’(On My Way ) ‘듣고 있어?’ ‘노 머시’(No Mercy) ‘불도저’ ‘이겨낼거야’ 등의 히트곡을 통해 강렬한 랩 스타일과 펀치라인 가사를 선보이며 국내 힙합신을 대표하는 래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다수의 시즌에 지원자 및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대중과 가깝게 소통했고, 인디고뮤직, 린치핀뮤직(前 저스트뮤직), 위더플럭 등의 음악 레이블을 이끌며 국내 힙합신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피네이션에 합류를 결정한 스윙스의 아티스트로서의 행보와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을 이끌어온 수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활동에 높은 기대가 모아진다.
피네이션은 최근 싸이를 필두로 제시, 현아, 크러쉬, 던(DAWN), 헤이즈, 디아크(D.Ark), 페노메코에 이어 스윙스까지 뚜렷한 음악적 성향과 개성적인 스타일을 지닌 아티스트들을 연이어 영입하고,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