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임창용, 사기 혐의로 검찰 송치
입력 2021.04.27 22:20
수정 2021.04.27 22:20
지인에게 돈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

지인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를 받고 있는 전직 야구선수 임창용이 27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임창용은 지난해 7월께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에게 2500만원을 빌린 뒤 이 가운데 15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임창용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고, 서울 강남경찰서는 그해 11월께 사건을 넘겨받은 뒤 고소인과 피고소인 측을 각각 불러 조사했다.
한편, 1995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임창용은 24년간 선수 생활을 한 뒤 2019년 은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