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염탐? 홍명보호 비공개 훈련 중 불법 드론 출현
입력 2026.06.17 14:31
수정 2026.06.17 15:20
현지 경찰 수사 착수
멕시코전을 앞두고 훈련 중인 축구대표팀. ⓒ 대한축구협회
멕시코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축구대표팀 훈련 도중 정체불명의 드론이 출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대한축구협회 등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2차전 대비 비공개 훈련 중 불법 드론이 출현했고, 현장 베이스캠프에 배치된 멕시코군 드론 차단 요원이 전파를 방사해 해당 드론을 추락시켰다.
추락한 드론을 확보하기 위해 대표팀 안전담당관과 현지 경찰, 군 병력이 추락 지점으로 이동했으나 조종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드론을 수거해 도주했다.
선수단에 파견된 국제축구연맹(FIFA) 안전요원은 멕시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드론이 한국의 전력을 파악하기 위한 의도로 띄워졌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한편, 한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