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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수요예측 경쟁률 '역대 최고'…공모가 최상단 확정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입력 2021.04.26 17:12
수정 2021.04.27 10:09

공모가도 10만5000원으로 확정...공모금액 약 2조2460억원

서울 서린동 SK 사옥 전경.ⓒ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 IET)의 공모가가 10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 IET는 지난 22~23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인 1883대 1 기록했다. 주당 공모가도 희망 공모가격(7만8000원~10만5000원)의 최상단인 10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가 10만5000원으로 정해짐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약 2조2460억 원으로 확정됐다.


SK IET의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투자자들은 공모 희망가 범위 상단인 10만5000원을 넘어서는 가격을 제출했다. 중복 청약 방지 시스템이 가동되는 6월 이전까지는 중복 청약이 가능해 소액 투자자의 경우 청약이 가능한 모든 증권사에 계좌를 만들어 청약하면 더 많은 주식을 받을 수 있다.


SKIET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은 총 공모주식수의 25%인 534만7500주를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JP모건이며, 공동 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가 담당하고,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5개 증권사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은 외국계 증권사인 JP모건과 크레디트스위스(CS)를 제외한 국내 증권사들에서만 가능하다. 상장은 5월 11일 이뤄진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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