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공중부양?…“콜록, 콩팥에 부담”
입력 2008.01.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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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화당 허경영(58) 총재가 공중부양 시범을 거부했다. 이유는 콩팥에 무리가 가기 때문.
허 총재는 15일 밤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신상정보유출사건>에 출연, 외계인과 교신과 축지법, 공중부양 등이 실현 가능하다고 밝혔다.
허 총재는 직접 축지법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축지법 실행법은 일단 한 쪽 다리를 들고, 지면에 닿은 다른 한 쪽 다리는 몸 중심을 잡은 상태에서 “이대로 멈추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허 총재는 중심 잡기가 어려웠던지 벽에 팔을 짚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허 총재는 네티즌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공중부양 시범은 생략했다. 거부 이유는 콩팥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거부 의사를 밝히던 허 총재는 갑작스레 마른기침을 해대며 공중부양을 하기에는 건강한 몸이 아님을 피력했다.
외계인과의 의사소통에 대해서도 허 총재의 입장은 뚜렷했다. 자신은 외계인과 대화가 가능하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서민들이 그들의 말뜻을 알게 되면 삶의 의미를 잃을 수도 있다면서 밝히기를 꺼렸다.
한편, MBC 시사 고발 프로그램
허 총재는 PD수첩에서 단 몇 초 만에 눈빛만으로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상황을 보여줬다. 이에 PD수첩 제작팀이 허 총재 자신의 병은 고칠 수 있냐고 질문하자, 허 총재는 “내 몸은 하늘이 돌봐주고 있다”면서 전적으로 하늘이 판단할 문제임을 분명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