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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식 축지법, ‘벽에 손 대고 다리 부들부들?’


입력 2008.01.1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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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화당 허경영 총재를 둘러싼 의혹은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15일 케이블채널 tvN에서 방영된 <신상정보유출사건>은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허 총재에 대한 의문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주었다.

<신상정보유출사건> 팀은 먼저 허경영 총재의 자택을 방문, 하나하나 따져 물으며 진실규명에 나섰다. 먼저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사항은 축지법(일명 허경영 축지법)으로 허 총재 역시 직접 시범을 보였다.

허 총재는 “(축지법하는 사람들은)우선 다리를 최대한 높이 올린 상태에서 멈출 수 있어야 한다”며 다리를 뻗었다. 하지만 중심잡기가 쉽지는 않았는지 여러 번 시도하다 결국 벽을 짚고 다리를 들어 올렸다. 여기서도 허 총재의 다리는 부들부들 떨고 있어 시청자들의 의혹은 더욱 커져만 갔다.

이어 제작진은 ‘공중부양’ 시범을 부탁하자 “공중부양은 콩팥기능에 상당한 무리가 간다”며 갑자기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또한 ‘외계인과의 교신’에서도 허 총재는 뚜렷한 답변을 제시하지 못했다. 제작진은 “압구정에서 외계인을 목격했다는 기사가 있다. 실제 목격했는가?”라는 질문에 “그것은 사실이다. 느낌으로 그들이 왔음을 알았다. 대화도 했다”며 횡설수설한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실소를 자아내게 한 것은 허경영 총재가 지은 저서 <무궁화 꽃은 지지 않았다>의 출판사를 조회한 끝에 ‘새나라 출판사’는 여의도에 위치한 경제공화당의 당사인 것. 게다가 장국진 박사와의 모호한 관계뿐만 아니라 부시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은 전문가에게 의뢰한 결과 합성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은 허 총재에 대한 신뢰감에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한편 MBC 시사프로그램 ‘PD 수첩’에서는 허경영 총재의 허와 실을 가리는 시간을 갖는다. PD 수첩은 ‘시사집중 코너’에서 허경영 신드롬의 함정을 주제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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