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정기 주총 개최… 윤창호 사장 선임
입력 2021.03.31 11:51
수정 2021.03.31 14:05
한국증권금융은 31일 제7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윤창호 신임 대표이사에 대한 선임과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전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위원회에서 각종 국내외 금융정책 등을 담당했고 지난해 7월부터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지냈다. 윤 신임 사장은 4월 1일에 정식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
또한 증권금융은 이날 주총에서 2020회계연도 말 기준 총자산 60조9793억원, 당기순이익 2620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0 회계연도 배당률은 11%(주당 550원)로 결정됐다. 이는 영업실적 및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 수가 기존 6800만주에서 1만3600만주로 늘어난 것을 감안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