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재해예방 혁신사업 추진 위한 MOU
입력 2021.03.25 16:12
수정 2021.03.25 16:13
GS건설이 25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KISA 안전교육센터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 및 대한산업보건협회와 '건설 안전‧보건 재해예방 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상호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건설현장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진행하게 된다.
또 안전보건관리의 디지털화에 따른 변화를 연구‧분석하고, 스마트 안전보건관리 기술에 기반을 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안전보건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공동 대응 방안 연구에도 나서기로 했다.
한편 GS건설은 2006년 3월 국내 최초로 안전혁신학교를 설립해 각종 재해 상황을 실제 상황과 똑같이 시뮬레이션 해 실습 및 체험 위주로 교육해 왔다.
2018년에는 국내 건설 업체로는 처음으로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인정하는 국제 규격인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ISO29990:2010)까지 취득했다.
특히 지난 2016년 11월에는 싱가포르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안전혁신학교를 개교해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다.
우무현 GS건설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건설현장 안전‧보건에 대한 패러다임 및 정책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첨단 재해예방 시스템 발굴 및 보급에 나서는 등 안전 분야의 선진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