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재산 39억…1년 새 7억 증가
입력 2021.03.25 07:25
수정 2021.03.25 07:26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재산이 1년 사이 7억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20년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은 위원장이 신고한 재산은 39억2244만원으로 전년보다 7억2056만원 늘었다.
은 위원장이 소유한 서울 서초구의 아파트(12억3300만원) 가액이 3억500만원 늘었고, 세종시 아파트를 처분한 양도소득 등의 영향으로 본인 예금도 6억8000만원 증가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32억866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의 급여 저축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1억7200만원 늘었다.
금융공기업 수장의 재산은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 38억2617만원,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46억799만원, 윤종원 기업은행장 29억9454만원,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34억2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전년보다 4억5000만원 많은 48억7500만원이었고,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서울 용산구 아파트와 예금 등을 합해 59억9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