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대부분 포근…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1.03.15 16:05
수정 2021.03.15 16:35
일부 지역 낮 한때 20도까지…中 황사 유입 가능성↑
화요일인 16일은 전국 대부분이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중국에서 유입된 황사 등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아침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비는 새벽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유입된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5도 내외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전남 내륙과 경상 내륙에서는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2도, 낮 최고기온은 11~2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2도 ▲춘천 2도 ▲강릉 7도 ▲청주 5도 ▲대전 5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전주 7도 ▲광주 9도 ▲제주 12도 등으로 예측된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수원 12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제주 14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경기 남부·충북·대구는 '나쁨' 수준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그 밖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 먼바다와 동해중부 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것으로 보인다. 이에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서해 1∼3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