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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토종 OTT ‘왓챠’ 탑재…유튜브 스트리밍 강화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1.03.08 09:51
수정 2021.03.08 09:52

아이넷 ‘아이넷-티비’ 등 PP채널에 OTTv 플랫폼 오픈

딜라이브는 올 2분기 내로 ‘딜라이브 OTTv’에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왓챠’를 탑재해 서비스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방송인 김종민이 해당 소식을 전하는 모습.ⓒ딜라이드

딜라이브는 올 2분기 내로 자사 ‘딜라이브 OTTv’에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왓챠’를 탑재해 서비스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왓챠 회원은 딜라이브 OTTv에 탑재된 왓챠 애플리케이션(앱)을 클릭해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입력 후 사용하면 된다. 비회원은 딜라이브 OTTv내 왓챠 앱을 통해 신규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딜라이브는 PP채널들에게 OTTv 플랫폼을 오픈해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강화한다.


현재 딜라이브는 YTN, YTN사이언스, 한국경제TV 등 보도채널을 비롯해 KBSN플러스·TBS·C채널·ARTE·CTS 등 방송채널, 현대홈쇼핑·롯데ONETV·공영쇼핑·쇼핑앤티 등 홈쇼핑 채널의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딜라이브 OTTv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딜라이브는 이번 플랫폼 개방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PP채널 실시간 스트리밍을 추가로 서비스한다.


한국가요전문채널인 아이넷의 ‘아이넷-티비’, ‘아이넷-라이프’와 실버세대 전문 종합 채널인 ‘실버아이TV’, 한국가요채널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서비스한다.


JTBC골프, 역사극 채널 CNTV 및 채널차이나, 한국낚시방송 FISHING TV, 산악 전문채널 ‘마운틴TV’, 아이들을 위한 ‘대교어린이TV’와 ‘포켓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연동해 딜라이브 OTTv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딜라이브는 “더 많은 PP들과 채널들에게 딜라이브 OTTv 플랫폼을 개방해 콘텐츠와 플랫폼이 함께 커가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콘텐츠 기업들이 OTTv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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