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임시완 '런 온', 다름의 가치 말하며 해피엔딩
입력 2021.02.05 09:59
수정 2021.02.05 10:00
'런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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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수목드라마 ‘런 온’이 주인공들의 성장을 통해 저마다의 다른 속도를 다름의 가치라고 말하며 8주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런 온’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 3.6%, 수도권 4.2%를 달성했다. 첫 방송 시청률은 2.1%로 최종회에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 선겸(임시완 분)과 미주(신세경 분)는 말이 잘 통하는 사이,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아는 사이로 한층 더 나아갔다. 아버지 기정도(박영규 분)가 당내 경선 경쟁자인 노근성(이도엽 분) 의원을 깎아 내리기 위해 누나 기은비(류아벨 분)의 스캔들을 의도적으로 터뜨렸다는 사실을 알게 돼 상처를 받은 선겸은 미주로부터 또다시 위로를 받았다.
그리고 그 에너지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누나를 위로하고, 엄마 육지우(차화연 분)에게도 알렸다. 육지우는 할리우드 진출 미팅을 포기하면서까지 이혼을 결정했다. 이후 선겸은 에이전트로서, 미주는 영화번역가로서 함께 미래를 그려갔다.
아버지 서명필(이황의 분) 회장의 죽음 이후, 더 위로 올라가기 위해 정말 시간이 없어진 단아는 영화(강태오 분)에게 예견된 이별을 고했다. 방송 말미 최연소 부사장의 자리를 이뤄낸 단아는 갤러리 신인 작가전에서 영화의 그림을 발견했고, 두 사람은 우연히 마주치며 또 다른 시작을 예고했다.
‘런 온’은 결핍이 있는 사람들이 만나 상처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때로는 오해가 생기고, 소통에 어려움을 겪지만, 결국 서로에게 스며들 수 있었던 이유로 '다름의 차이'를 강조했다. 특히 박시현 작가의 ‘말 맛’이 살아있는 대사는 각각의 인물들을 진심으로 어루만지는 따뜻한 감성이 녹아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런 온’의 후속작은 조승우, 박신혜 주연의 '시지프스: the myth'로 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