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우이혼’ 출연진 향한 악플과 비난 자제해달라”
입력 2021.01.21 10:17
수정 2021.01.21 10:17
TV조선이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진 향한 악플과 비난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TV조선은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자들은 누구도 쉽게 밝히기 힘든 가정사와 상처, 그리고 이혼 후 다시 만나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진심을 다하고 있는 만큼, 방송 이후 따라오는 본인과 가족을 향한 도 넘은 악플과 비난, 추측성 댓글은 출연진에게 더 깊은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라며 “큰 용기를 내준 출연자들이 더 큰 상처를 받는 일이 없도록 더 이상의 악플과 비난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TV조선은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혼한 부부들이 다시 만나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이혼한 부부는 평생 남남처럼 지낼 수밖에 없는 걸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각자만의 이유가 있는 다양한 부부들이 등장합니다”라며 “그동안 쌓인 오해를 풀기 위해서, 아이와의 관계와 행복을 위해서, 아직 남아있는 감정을 털어내기 위해서 등 저마다의 이유와 사연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모두 진심을 다해 만남에 임하고 있습니다”라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혼 부부인 선우은숙 이영하, 최고기 유깻잎, 박재훈 박혜영, 이하늘 박유선, 박세혁 김유민 커플이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