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세븐모바일,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서 ‘무약정 유심’ 판매
입력 2020.12.30 08:49
수정 2020.12.30 08:50
쓰던 폰·번호 그대로 약정 부담 없이 요금제 선택
구매·개통 완료 고객 전원에 요금제별 선물 증정
SK텔링크는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자사 알뜰폰 서비스 ‘SK세븐모바일’ 무약정 유심카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무약정 유심은 부가세 포함 월 5500원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기가바이트(GB)를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부터 ‘웨이브(wavve)’·플로(FLO)’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웨이브·플로 무제한 유심’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가까운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방문해 무약정 유심을 구입한 뒤 SK세븐모바일 온라인 통합몰이나 개통센터를 통해 가입하면 쓰던 휴대폰, 쓰던 번호 그대로 약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SK텔링크는 내년 1월 31일까지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구입한 유심으로 SK 세븐모바일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요금제에 따라 스타벅스 플래너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B국민카드·우리카드·롯데카드 등의 제휴 카드로 통신비 자동이체 시 추가로 매월 최대 2만2000원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광주 SK텔링크 알뜰폰(MVNO)사업본부장은 “알뜰폰 유통채널을 다변화하고 유심 셀프개통에 거부감이 덜한 젊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편의점과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유통망을 혁신하고 차별화 제품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