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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 강사 이지영 130억 통장 잔고 공개에 누리꾼들 갑론을박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0.12.29 04:12
수정 2020.12.29 16:42

스타강사 이지영 라이브 방송 중 통장 잔고 공개

'자수성가의 좋은 예 vs 황금만능주의'

누리꾼들의 엇갈린 시선 이어져

ⓒ이지영 강사 유튜브

이투스교육 소속 사회탐구영역 스타강사 이지영이 통장 잔고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이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독자 14만 기념 지영쌤 큐엔에이 Live' 방송을 진행했다.


이지영은 "12월 29일이 생일이라 여러분과 같이 카운트다운 하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mbti 검사, 컵라면 먹방 등 여러 가지 콘텐츠와 함께 구독자들과 두 시간 반 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끈 것은 다름 아닌 이지영의 통장 잔고 금액.


"부자는 돈 걱정 안 하나요?"라는 질문에 "물건 살 때 가격보고 사지 않아"라고 답한 이지영은 연이어 "통장에 얼마 있나요"라는 질문을 받자 잔고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지영은 "제가 가지고 있는 전체계좌는 아니다"라며 휴대폰 화면을 조심스럽게 공개했다. 은행 어플리케이션 화면의 일부만 보였지만 약 130억원이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지영은 2014년 이후 연봉이 100억원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고, 람보르기니 우라칸, 아벤타도르s, 페라리 458, 맥라렌 650s 등을 고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구독자들의 거침없는 질문 공세에도 솔직하게 답변했다.


ⓒ이지영 강사 유튜브

이 같은 내용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들 상대로 이런 걸 왜 공개하는지" "황금만능주의 같다" "명색이 선생이라는 사람이 과하네" "애들 앞에서 대놓고 돈자랑은 아니지"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면 좀 더 신중하길" "교육자의 자세로는 잘못된 것 같네요" 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반면 "자수성가의 좋은 예" "노력으로 저렇게 성공하다니 대단하다" "본인 능력으로 번 돈 공개한 게 뭐 어떤가" "이지영 강사 리스펙" 등 이지영의 잔고 공개가 전혀 문제 될 것 없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이지영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를 졸업,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 사회탐구 영역 온라인 유·무료 누적 수강생 250만명을 기록한 유명 강사다. 2012년, 2014년에는 EBS에서 사회·문화, 생활과윤리 최우수 강사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EBS 공로상을 수상하고 이투스에 영입됐다.


한편 이지영은 지난 2월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교활동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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