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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저금리·장수시대 美 연금시장 대응 분석’ 보고서 발간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0.12.03 16:55 수정 2020.12.03 16:56

미래에셋대우 본사 전경ⓒ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투자와연금리포트 50호 ‘저금리·장수시대 도래와 美 연금시장의 대응’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장수시대에 연금보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연금보험 시장은 2014년 이후 수입보험료가 줄면서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 반면 200여년의 연금 역사를 가진 미국은 경기 사이클 변동과 저금리 시기, 경제 위기 등을 거치면서도 고령화로 인한 연금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며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다.


보고서에선 미국 연금시장의 성장 비결로 시장변화에 따른 연금상품 개발과 장수시대에 대응한 연금제도 변화 및 개선을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저금리 및 장수 위험에 직면하고 있는 우리나라 연금 시장의 발전 과제를 도출했다.


미국 연금시장은 1930~1970년대 안전한 장기저축 상품으로 주목받은 연금, 1980~2000년대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변액연금, 2000년대 이후 중위험·중수익형 연금 등을 내놨다. 미국 정부도 장수위험 대응을 위해 연금 관련 정책을 제·개정해왔다. 장수연금 활성화와 평생소득 확보를 위한 연금의 퇴직계좌 편입 장려 등이다.


심현정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선임연구원은 “국내 연금시장 발전을 위해서는 저금리, 장수시대에 대응한 연금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며 “장수시대의 핵심 은퇴자산으로서 연금의 활용방안이 제시되고 실행을 위한 교육도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와연금리포트는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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