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日 후쿠오카 노선 5일부터 재운항
입력 2020.12.02 13:55
수정 2020.12.02 13:56
도쿄·오사카 이어 일본 3개 노선 확대 운영
티웨이항공이 일본 노선 운항 재개를 통해 국제선 하늘길을 확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5일부터 주1회(매주 토요일) 인천-후쿠오카 노선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재개하는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10분 출발해 11시30분 도착하며 후쿠오카공항에서 오후 12시30분 출발해 1시5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노선 중단 이후 9개월만에 다시 운항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달 인천-오사카(간사이)와 인천-도쿄(나리타)에 이어 세 번째 일본 노선 재개다.
회사측은 이번 운항 재개에 맞춰 이달 말까지 일본 노선을 예약한 승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한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일본 노선 예약시 탑승 당일 수속 마감전까지 예약 취소 1회, 예약 변경이 2회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 일본 정부의 입국자 대중교통 이용불가 지침에 따른 승객 불편 해소를 위해 도쿄·오사카 노선은 공항부터 도심까지 티웨이항공 고객에게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에 제공된 위탁 수하물 15kg이 25kg까지 10Kg이 추가로 확대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운항 노선 확대로 일본 방문이 필요한 승객들의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으로 일본 방문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