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김장김치·월동용품 사회복지시설 기부
입력 2020.11.12 11:25
수정 2020.11.12 11:25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가 겨울을 앞두고 12일 데레사의집과 라파엘의집에 김장김치와 월동용품을 전달했다.
여아 보육시설인 데레사의집(서울시 은평구)과 장애아동 보육시설인 라파엘의집(서울시 종로구)은 K-SURE가 2007년부터 정기 후원해오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번에 기부한 김장김치 320kg은 지난 10일 K-SURE 자매결연 마을인 경기도 파주시 객현2리 주민과 함께 직접 담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2015년을 시작으로 여섯 해째를 맞은 K-SURE 김장김치 기부 활동은 객현리 농가에서 재배한 배추, 무 등을 김장재료로 사용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하이파이브를 통해 구매한 월동용품도 함께 제공했다. 코세페 하이파이브는 내수경기 진작과 기부활동을 연계한 국민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코세페 스페셜 굿즈’를 구매하면 판매수익금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공익기관에 기부된다.
K-SURE는 이번 캠페인에서 데레사의집과 라파엘의집 원아를 위한 월동용품을 구매해 중소·소상공인 매출증진과 기부금 모금에도 힘을 보탰다.
K-SURE 임직원은 같은 날 데레사의집 수녀들과 함께 ‘코세페 엄지척챌린지’에 참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비자와 기업인, 국민을 응원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코세페 엄지척챌린지는 코세페를 통한 내수경기 회복을 바라는 의미에서 기획된 국민 참여형 소셜 캠페인이다. 엄지척 포즈를 촬영해 응원 문구와 함께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나눔 활동과 코세페 캠페인이 주변 이웃과 중소·소상공인에 작지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