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양봉인 벌꿀·가공품, 소비자가 직접 맛본다
입력 2026.06.17 18:44
수정 2026.06.17 18:44
농진청, 청년 양봉인 시식·체험 행사 18일 개최
2026 농업기술박람회 연계…벌꿀 8종·가공 제품 7종 시식
농촌진흥청 전경.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농촌진흥청이 18일부터 20일까지 청주 오송컨벤션센터(오스코)에서 ‘청년 양봉인과 함께하는 시식·체험 행사’를 연다. 청년 양봉인이 직접 생산한 벌꿀과 양봉산물 가공 제품을 소비자가 맛보고 의견을 제안하는 체험형 행사다.
이번 행사는 2026 농업기술박람회와 연계해 마련됐다. 전국 청년 양봉인이 주관하고 한국양봉농협이 지원하며, 소비자는 벌꿀 8종과 양봉산물 가공 제품 7종을 시식한 뒤 의견을 낼 수 있다.
18~1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행사장 내 시식 공간에서 ‘꿀 정보 가림 심사(블라인드 테스트)’가 진행된다. 소비자는 벌꿀 품종별 특성을 이해하고 여러 종류를 맛본 뒤 취향에 맞는 벌꿀에 투표하는 벌꿀 선호도 평가와 벌꿀 향미 평가, 벌꿀 종류 맞히기 등에 참여한다.
2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벌꿀 음료와 로열젤리, 수벌번데기 고추장 등 청년 양봉인이 개발한 가공 제품을 시식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체험 참가자가 행사와 전시 제품 사진을 SNS에 올리고 인증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농진청은 이번 행사가 국산 벌꿀과 양봉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년 양봉인과 국내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미 농촌진흥청 양봉과장은 “청년 양봉농가 생산 제품을 현장에서 홍보하고 소비자 관심을 유도하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생산자가 긴밀히 소통하며 벌꿀 가치에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