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권창훈, 멕시코전만 뛰고 복귀…주세종 발탁
입력 2020.11.06 23:21
수정 2020.11.06 23:22
독일 자가격리 기간 변경에 따라 소속팀 조기 복귀
손흥민(토트넘) 등 최정예 멤버가 출전하는 멕시코·카타르와 평가전을 앞두고 벤투호 선수 구성에 변화가 생겼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이재성과 권창훈이 뛰고 있는 독일의 입국 격리규정이 변경되면서 두 선수는 멕시코전 이후 소속팀으로 복귀한다"고 알렸다.
독일 분데스리가서 뛰고 있는 이재성(홀슈타인 킬),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격리규정에 따라 15일 멕시코전에만 출전한다.
독일은 주(州) 별로 코로나19 격리 규정이 다르다. 이재성과 권창훈이 속한 주는 격리 기간이 5일 이상 늘어났다. 이에 따라 1경기만 뛰고 소속팀에 조기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벤투 감독은 주세종(서울)을 새롭게 발탁해 유럽 원정을 함께 한다.
코로나19로 올해 A매치를 치르지 못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5일 멕시코, 17일 카타르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
한편, 이집트 4개국 대회에 출전하는 올림픽대표팀(김학범 감독)의 정우영(프라이부르크)도 이집트와의 첫 경기만 치르고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