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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981억…전년比 1.3%↑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0.10.28 16:26 수정 2020.10.28 16:26

JB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9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JB금융지주 JB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9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JB금융지주

J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까지 지배지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29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관련 선제적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14.3%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주요 경영지표를 보면 우선 지배지분 ROE는 11.13%, 그룹 연결 ROA는 0.84%를 나타냈다. 특히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 동기 대비 0.37%포인트 상승한 10.20%를 기록, 지난 6월 바젤Ⅲ 최종안 조기도입 이후 두 자릿수 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BIS비율(잠정) 역시 13.40%로 같은 기간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0.15%포인트 개선된 0.60%,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15%포인트 개선된 0.68%를 기록했다. 또 대손비용률은 코로나19 대응 추가 충당금 적립 후에도 0.41%를 기록하며 하향 안정화 추세를 이어갔다.


JB금융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기가 둔화되고 시중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이 줄어드는 등 악화된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의 견고한 실적이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기준으로 전북은행은 907억원, 광주은행은 1377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JB우리캐피탈도 85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JB자산운용은 1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은행과 비은행의 모든 자회사들이 이익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편, 그룹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행도 145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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