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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0] SH 공급가능 공가주택 3407가구…지난해 대비 2배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입력 2020.10.20 14:36 수정 2020.10.20 14:38

진선미 위원장 "2016년 이후 건설형 임대주택 공가 호수 꾸준하게 올라"

SH 보유 서울시 공공주택 유형별 공가주택 현황.ⓒ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SH 보유 서울시 공공주택 유형별 공가주택 현황.ⓒ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올 8월 기준 SH가 보유한 서울시 공급가능 공가주택은 3000가구가 넘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100% 이상 증가된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위원장)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공급 가능 공가 호수는 총 3407가구로 2019년도 총 공가 호수인 1673가구 대비 100% 이상의 증가폭을 보였다.


건설형 임대주택의 경우, 2016년 이후부터 공가 호수가 꾸준하게 증가했으며, 2016년도 454가구였던 공급 가능 건설형 임대주택이 2020년 2582가구로 늘었다. 매입 및 임차형 임대주택 역시 2016년에 비해 약 700가구 이상 늘었으며, 800가구가 넘는 공가가 발생한 것도 올해가 처음이었다.


또 하자 등을 이유로 유보한 공급 불가 공가가 700가구가 넘었으며, 이 중 600가구 이상이 매입임대형 다가구 주택으로 밝혀졌다.


진선미 국토위 위원장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공주택 공가 증가가 서울 역시 예외가 아니다"라며 "무조건적으로 물량을 공급하는 것보다 질 좋은 주택, 국민의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주택 공급에 더욱 치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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