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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현직 검사 접대' 폭로한 날…추미애, 법무부에 직접감찰 지시

고수정 기자
입력 2020.10.16 20:30 수정 2020.10.17 04:11

라임 사태 연루 의혹 관련 "진상 철저히 규명하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추미애 법무부 장관.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 법무부에 로비 의혹이 제기된 검사들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법무부는 이날 추 장관의 지시에 따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과 관련한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추 장관은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고 중대한 사안"이라며 "그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법무부에서 직접 감찰에 착수하라"고 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같은 날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에서 "지난해 7월 전관 출신 A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청담동 소재 유흥업소에서 1000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며 "이 3명 중 1명이 이후 라임 수사팀에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전 회장은 "라임 펀드 청탁 건으로 우리은행 행장 로비와 관련해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 등에게 수억원을 지급했다"며 "(검찰) 면담 조사에서 이를 얘기했음에도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고 오직 여당 유력 정치인들만 수사가 진행됐다"고 폭로했다.


검찰이 아닌 법무부가 직접 감찰에 나선 건 법무부감찰규정 중 '검찰의 자체 감찰로는 공정성을 인정받기 어렵다고 보여 법무부 장관이 감찰을 명한 경우'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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