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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튜브] 최동수 “심수창 vs 조인성, 1루서 직관”

안치완 객원기자 ()
입력 2020.10.15 21:22 수정 2020.10.15 21:23

ⓒ 유튜브 화면캡처 ⓒ 유튜브 화면캡처

최동수 전 LG 코치가 현역 시절 심수창 위원과 조인성 코치의 충돌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MBC 스포츠 플러스의 유튜브 채널 ‘스토킹’은 지난 14일 최동수 전 코치를 게스트로 초대해 과거 현역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갔다.


정용검 아나운서는 “2009년 8월 그 유명한 심수창과 조인성의 마운드에서의 충돌 사건이 있던 그날, 최동수 코치께서 1루에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최동수 코치는 “맞다. 당시 1루수였다”라고 말문은 연 뒤 “일단 벌어지지 말았어야 할 일이 벌어졌다. 어떻게 수습을 해야 하나 고민했던 것 같다”라며 “둘 다 좋아하는 후배들이다. 그런데 왜 이런 일이 우리팀 암흑기 때 일어나야 하나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당시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보니 별별 일이 다 벌어지는구나라고 생각해 둘을 혼내지도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동수 코치는 “무엇을 해도 암흑기를 떨칠 수 없었다. 심지어 삭발도 했었는데 아마 프로팀 중에 우리가 가장 많이 했을 거다”라며 “보여줄 수 있는 게 그것 밖에 없었다. 나중에는 눈썹도 밀고 털이란 털은 다 밀어보자고 했다”라고 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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