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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70명…사망자 2명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0.09.21 10:19 수정 2020.09.21 14:18

산발적 집단감염 지속

감염경로 불분명 30% 육박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70명 늘었다고 밝혔다.


두 자릿수 발생이 전날(82명)에 이어 이틀 연속 이어졌지만, 확실한 감소세로 판단하긴 이르다는 지적이다. 주말의 경우 검사량 감소로 확진자 규모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 데다 산발적 집단감염과 30%에 육박하는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이 확산 변수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55명 △해외유입 사례 15명으로 파악됐다.


지역감염 확진자의 72.7%는 △서울 21명 △경기 18명 △인천 1명 등 수도권(40명)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 이후로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50명 이하 발생을 보인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에서 사우나 등을 이용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추가 확산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이날 0시 기준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이다.


그 밖의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는 △부산 8명 △대전 2명 △충북 2명 △경남 2명 △경북 1명 등의 순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파악됐으며, 이중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4명·11명으로 파악됐다.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된 15명 중 10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명은 △서울 2명 △인천 1명 △대구 1명 △광주 1명 등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반응을 보였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385명으로 조사됐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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