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국 해군장관 방한 소식에 조선주 상승 마감
입력 2025.04.25 17:19
수정 2025.04.25 17:19
한화오션 11%대·HD현대중공업 7%대 상승
간밤 한미 2+2 통상 협의에서도 조선 협력 논의돼

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의 방한 소식에 25일 조선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화오션은 전장 대비 11.12% 오른 8만9900원에 장을 마쳤다.
HD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7.18% 오른 40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한때 40만6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 밖에도 HD한국조선해양은 6.41%, HD현대미포는 3.15% 상승 마감했다. 두 종목 역시 이날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전날 정부와 방산업계에 따르면, 펠란 장관은 최근 방한 계획을 확정하고 한국 측과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펠란 장관은 한국에서 국내 유력 조선소를 방문해 한미 간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업체들이 방문 대상으로 거론된다.
간밤 한미 2+2 통상 협의에서도 조선 분야 협력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