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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사업 분할…사업 성장은 긍정적"-KB증권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입력 2020.09.17 09:03 수정 2020.09.17 09:04

ⓒLG화학 ⓒLG화학

KB증권은 17일 LG화학에 대해 배터리사업 분할은 사업 성장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물적 분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지 사업부문 분할에 대해 회사측은 지속적으로 검토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 연구원은 "기업분할 자체는 기업가치 상승과 관계없지만 주가에는 긍정적"이라며 "전지 사업부가 경쟁기업대비 적정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고, 물적 분할 이후 전지사업부 상장 등 유동화를 통한 투자재원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다만 기업분할 이슈에도 주가가 하락한 것은 기업분할에 따른 일부 차익실현 매물과 SK이노베이션과의 배터리 소송 합의금이 1조원 초반으로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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