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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60일간 쓸 수 있는 ‘U+로밍 제로’ 요금제 출시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9.09 10:30 수정 2020.09.09 10:31

공항 대기 중 12시간 요금제 추가 이용 가능

추가 데이터 1GB 속도 제한 없이 더 저렴하게

LG유플러스 직원이 ‘U+로밍 제로‘ 신규 요금제 3종을 소개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이 ‘U+로밍 제로‘ 신규 요금제 3종을 소개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9일 해외에 장기 체류하는 고객이 원하는 데이터 제공량과 이용기간만큼 해외로밍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U+로밍 제로‘ 신규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에서 30일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 비중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출국패턴과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맞춤형 신규 로밍상품을 출시했다. 새로운 요금제는 각각 ▲최대 60일간 하루 1333원으로 이용 가능한 ‘제로 라이트 10기가바이트(GB)’ ▲로밍 이용시간을 12시간까지 늘릴 수 있는 ‘제로+12시간’ ▲기본 데이터 제공량 소진 후 추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제로 라이트 데이터 충전 1GB’ 등 3종이다.


제로 라이트 10GB는 최대 60일간 8만원에 데이터 10GB와 음성전화 무료 수신, 400분 발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로+12시간은 7700원에 무제한 데이터·음성 수신을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하루 단위로만 이용기한을 늘릴 수 있었다. 귀국 직전 공항에서 체류할 때처럼 짧은 시간에 데이터와 음성 수신을 연장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할 전망이다.


제로 라이트 데이터 충전 1GB는 기본 제공되는 로밍요금제 데이터를 모두 사용했을 경우 데이터만 추가로 사용하려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최홍준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장기 체류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도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맞춤형 로밍상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이 원하는 포인트를 반영한 로밍상품을 누구보다도 먼저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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