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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물산, '삼바' 성장세에 장 초반 강세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0.08.12 09:44 수정 2020.08.12 09:45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43.44% 보유…송도 공장 신설 소식에 상승세

삼성물산 주가 변동 추이 ⓒ한국거래소 삼성물산 주가 변동 추이 ⓒ한국거래소

삼성물산이 계열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익성장세에 연동해 장 초반 강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3500원(3.17%) 상승한 11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 43.4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인천 송도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4공장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신설되는 이번 공장 신설에 총 1조7400억원 규모의 금액이 투입될 예정인 만큼 향후 성장세에 가속을 붙일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2만2000원(2.61%) 오른 8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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