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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외환보유액 4165.3억 달러…전월比 57.7억 달러↑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0.08.05 06:00 수정 2020.08.04 15:38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가 한 달 새 58억 달러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뉴시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가 한 달 새 58억 달러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뉴시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가 한 달 새 58억 달러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7월 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우리나라의 지난 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65억3000만 달러로 전월 말(4107억5000만 달러) 대비 57억70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은은 외화자산의 운용수익과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에 기인해 외환보유액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자산별로 보면 우선 유가증권(3793억8000만 달러)이 67억9000만 달러 늘었다. 반면 예치금(248억6000만 달러)은 11억8000만 달러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은 5000만 달러 증가한 3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인 IMF포지션은 1억2000만 달러 증가한 43억7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금은 47억9000만 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한편, 지난 6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1위는 중국(3조1123억 달러), 2위는 일본(1조3832억 달러), 3위는 스위스(9618억 달러) 순이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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