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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철도인프라 활용 ‘태양광사업’ 시범사업 부지 선정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입력 2020.07.21 15:47 수정 2020.07.21 15:47

ⓒ한국철도 ⓒ한국철도

한국철도(코레일)가 역사와 승강장 지붕 등 철도 유휴공간을 태양광발전 사업자에게 임대하는 방식의 부지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철도는 철도인프라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시범사업부지로 부산 철도차량기지 등 전국 16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부지는 차량정비고 건물 옥상이나 물금역 승강장 지붕, 구미역 옥상 주차장 등 총 면적 16만1829㎡에 달한다.


앞서 한국철도는 지난 3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철도시설을 활용한 태양광발전 부지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이달 철도공사는 태양광사업 부지의 활용계획과 운영과 유지보수를 맡고, 철도시설공단은 시설 제공과 사용승인을 담당하는 내용으로 세부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철도시설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데 상생 협력키로 했다.


한편 한국철도는 철도역 승강장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기 위한 시공법 특허 등록을 마치고 구조물의 기초설계용역을 완료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정부의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해 관련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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