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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영향…文 대통령 부정평가 17주만에 50%대 진입

  • [데일리안] 입력 2020.07.15 11:00
  • 수정 2020.07.15 10:44
  •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긍정 4.3%p 내린 43.1%…격차 9.5%p

부동산 정책·朴 기관장 논란 반영된 듯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기관장(葬) 논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17주 만에 50%대에 진입했으며, 긍정평가도 다섯 차례 조사 연속 하락세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7월 셋째 주 정례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7월 첫째 주) 대비 4.3%p 하락한 43.1%다. 반면 부정평가는 꾸준히 상승해 이번 조사에서 52.6%로 50%대 진입을 맞았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48.0%) 대비 4.6%p 올랐다.


부정평가는 특히 지난 3월 둘째 주 조사에서 51.0%를 기록한 이래 17주 만에 50%대에 들어섰다. 당시 문 대통령과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대응이 국외 정부·언론 등으로부터 주목되자, 이는 긍정평가의 상승으로 직결된 바 있다.


알앤써치는 '비서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박 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른 것에 대한 논란이 문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15일 통화에서 "부동산 정책 등에 비판 여론이 많은 상황에서 박 시장 관련 논란이 지지층에도 실망감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지지층의 이탈은 일시적인 것인지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7월 셋째 주 정례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3.1%, 부정평가는 52.6%로 집계됐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7월 셋째 주 정례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3.1%, 부정평가는 52.6%로 집계됐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실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견인하던 40대와 50대 지지율과 전통적 보수층인 60세 이상의 지지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와 50대의 긍정평가는 각각 51.5%, 40.7%로, 이는 직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각각 4.2%p, 5.9%p 하락한 수치다. 다른 연령층의 긍정평가는 △18세 이상 20대 35.8%(0.1%p↑) △30대 48.0%(0.2%p↑) △60세 이상 41.0%(8.9%p↓)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18세 이상 20대를 제외한 전연령층에서 상승했다. 특히 60세 이상에서는 10%p 이상 폭등했다. 연령별 부정평가는 △18세 이상 20대 55.6%(3.4%p↓) △30대 48.2%(0.9%p↑) △40대 44.8%(3.3%p↑) △50대 57.1%(7.0%↑) △60세 이상 55.6%(11.4%p↑)다.


특히 성별 지지율에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 수치가 높아졌다. 남성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6.1%p 내린 40.6%, 여성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5%p 내린 45.7%다. 부정평가는 남녀 각각 55.4%, 49.9%로, 직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남성의 부정평가는 5.5%p, 여성의 부정평가는 3.7%p 올랐다.


정치성향별 긍정평가는 △보수 34.0% △중도보수 24.6% △중도진보 58.1% △진보 63.6%로 기록됐으며, 부정평가는 △보수 64.8% △중도보수 72.3% △중도진보 39.0% △진보 33.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4일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5.5%로 최종 1010명(가중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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