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현대차와 협력 소식에 강세
입력 2020.06.29 09:26
수정 2020.06.29 09:26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관계 복원이라는 호재의 영향으로 장 초반 강세다.
29일 9시24분 현재,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전장보다 23.32%(2600원) 오른 1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9.60%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17일 현대차와 한국타이어의 충남 태안 주행시험장에 주행체험 시설을 짓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시장에서는 한국테크놀로지가 향후 현대차의 신차용 타이어를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진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의 계약은 지난 2015년 제네시스 타이어 리콜 이후 다소 느슨해진 협력관계를 복원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미국 발 관세 부과 가능성이라는 악재보다 현대차와의 협력관계 복원이라는 호재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