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주연 일본 영화 '블루아워', 7월 개봉
입력 2020.06.15 09:32
수정 2020.06.15 09:32
배우 심은경이 출연한 힐링 무비 '블루 아워'가 7월 개봉한다.
15일 배급사 오드에 따르면 '블루 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카호 분)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심은경 분)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다.
영화는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심은경과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카호,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어느 가족'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가폰을 잡은 CF 감독 출신 하코타 유코 감독은 첫 스크린 연출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제22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아시아신인부문 최우수감독상 수상 등 화려한 이력으로 단번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촘촘한 시나리오로 평. 단의 호평을 얻었다. 비주얼마스터에서 스토리텔러로 변신한 그는 '어느 가족'의 촬영 감독이었던 콘도 류토와 만나 독보적이고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배급사는 전했다.
7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