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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 ‘제2 테슬라’ 니콜라 지분 가치 7배 상승에 급등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0.06.09 09:20 수정 2020.06.09 09:20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사옥.ⓒ한화그룹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사옥.ⓒ한화그룹

한화가 투자한 미국 수소트럭업체 ‘니콜라’가 나스닥에 상장한 가운데 지분가치가 7배가량 폭등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한화는 전장 대비 5650원(24.73%) 오른 2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한화우와 한화솔루션우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한화3우B(14.10)%, 한화솔루션(11.92%)도 강세다.


한화는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이 지난 2018년 1억달러를 선제 투자한 니콜라의 지분가치가 7억5000만달러로 늘었다고 전날 밝혔다. 지분 투자에 나선지 1년 6개월 만에 보유 지분 가치가 7배 이상으로 늘어난 셈이다.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니콜라는 상장 첫 날인 4일(현지 시각)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33.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기업 가치는 122억달러를 기록했다. 니콜라는 이에 앞서 지난 2일 주주총회에서 운송·에너지 분야 투자기업인 나스닥 상장사 벡토IQ와 합병안을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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