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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여부 8일 밤늦게 결정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0.06.04 19:23 수정 2020.06.04 20:4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경영권 승계 등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경영권 승계 등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경영권 부정승계의혹에 휩싸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는 8일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오전 10시30분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321호 법정에서 이 부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하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함께 청구된 최지성(69)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김종중(64) 옛 미전실 전략팀장(사장)의 구속영장도 원 부장판사가 심사한다.


구속 여부는 8일 밤 또는 9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 등의 구속영장 청구서의 분량은 1명당 150쪽에 달하며 수사기록은 400권 20만쪽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 부회장 등 3명에게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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