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 마네킹을 응원석에 설치해 논란을 빚은 FC 서울 관중석이 현수막으로 뒤덮였다.
서울은 3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성남과의 홈경기서 관중석 곳곳에 현수막을 설치했다.
앞서 서울은 지난 17일 광주와의 홈경기서 일명 리얼돌로 불리는 성인용 마네킹을 설치해 큰 물의를 빚었다.
논란 발생 후 첫 홈경기였던 이번 성남전에서는 N석 관중석에 ‘We are FC Seoul’이라는 대형 현수막을 내건 서울 구단이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논란을 일으킨 FC서울 구단에 제재금 1억 원의 중징계를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