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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송영길과 내달 단일화 회동…출마 여부 결단 임박

  • [데일리안] 입력 2020.05.25 00:10
  • 수정 2020.05.25 01:35
  •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송영길 "이낙연 전대 출마시 양보"…호남 출신·선후배 관계

다른 주자들도 입장 유보…유력 대권주자와의 경쟁은 부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과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과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내달 초께 송영길 의원과 만찬 회동을 한다. 오는 8월 열리는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서다.


송 의원은 2018년 전당대회에서 이해찬 대표에게 밀려 아쉽게 2위를 한 이후 재도전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같은 호남 출신으로 지지기반이 겹치고 광주 북성중학교 선후배 관계인 이 위원장이 출마를 검토하자, 송 의원은 "이 위원장이 출마하면 그를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내에서는 이들 회동의 성격을 두고 "단일화 논의"라는 말이 나왔다.


이 위원장이 당권 후보들과 직접 접촉에 나서자, 당 안팎에선 전당대회 출마 여부 결단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잇따랐다. 이 위원장 측근들은 그에게 전당대회 출마를 강하게 권유하고 있다. '대세'지만 '친문 주류'는 아닌 이 위원장이 당권을 통해 당내 기반을 강화할 수 있고, 문재인 정부 후반기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강성친문의 지지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있다.


다만 당권·대권 분리 규정 때문에 당대표가 되더라도 임기는 7개월 남짓이라는 점, 당대표로 있으면서 외부의 강한 견제를 받으면 자칫 리더십에 흠집이 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이 위원장의 결단이 내려지지 않은 탓에, 나머지 당권주자들은 출마 관련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한 당권주자 측 관계자는 "대체로 6월 초에 입장을 정하고 밝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이 이 위원장 출마 시 양보하겠다고 밝힌 것처럼, 당권주자들 간의 교통정리도 예상된다. 차기 유력한 대권주자와 맞붙는 것은 명분이 약하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어서다. 또 설령 친문주류 진영에서 후보를 내 이 위원장을 꺾고 당권을 잡아도 민주당이 스스로 자당 유력 대권주자를 떨궜다는 모양새가 부담될 수 있다. 이 위원장이 단독 입후보할 경우에는 그에 대한 찬반을 묻는 전당대회로 치러진다.


한편,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8월 29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장소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이 유력하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온라인 전당대회 개최도 검토되고 있다. 온·오프라인 전당대회 여부는 6월 초 출범하는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전준위)가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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