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 사진으로 달래는 아쉬움…소극장 콘서트 ‘겨울’ 비하인드 공개
입력 2020.05.21 10:21
수정 2020.05.21 10:21
가수 정준일이 2020 소극장 콘서트 ‘겨울’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소속사 엠와이뮤직은 최근 공식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지난 2월 개최한 정준일의 2020 소극장 콘서트 ‘겨울’ 리허설 및 공연 비하인드 컷들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포스트에는 본 공연에 앞서 꼼꼼하게 사전 리허설을 펼치는 모습부터 소극장 무대 위, 따뜻한 조명 아래 열창 중인 모습까지 정준일의 다양한 순간을 담은 사진들이 게재됐다.
정준일은 비하인드 컷으로나마 일반적인 공연과는 또 다른 소극장 콘서트만의 아늑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선사하며 콘서트에 오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당초 지난 2월 20일부터 3주간 총 12회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정준일의 2020 소극장 콘서트 ‘겨울’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첫 주 4회 공연만 진행되고, 남은 공연은 4월 이후로 연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정준일과 소속사는 공연을 진행하기 무리라고 판단해 결국 공연을 취소했다. 대관료, 시스템 계약금, 물품 구입비 등으로 손해 금액만 약 1억여 원이 발생했음에도 팬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취소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