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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랜선 콘서트…재생횟수 3만 2000회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입력 2020.05.21 09:06 수정 2020.05.21 09:06

뮤지컬 '모차르트!' 힘내라! 공연에 참여한 전수미(왼쪽부터), 신영숙, 김문정, 이시목, 박강현, 김소향, 홍경수. ⓒ 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모차르트!' 힘내라! 공연에 참여한 전수미(왼쪽부터), 신영숙, 김문정, 이시목, 박강현, 김소향, 홍경수. ⓒ 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모차르트!' 랜선 미니콘서트가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19일 인터파크의 공연전문 포털 '플레이디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라이브 토크 콘서트 '힘내라! 공연'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미니콘서트가 동시 시청자수 7600명, 재생횟수 3만 2000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계를 응원하기 위해 인터파크 플레이디비가 주관하고, EMK뮤지컬컴퍼니가 주최한 라이브 토크 콘서트 '힘내라! 공연'-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미니콘서트는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열렸지만, 메인 타이틀롤인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은 박강현을 비롯해 김소향, 홍경수, 신영숙, 전수미, 이시목 등이 참여해 빈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완벽한 호흡과 열정으로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스페셜 MC로 등장한 김문정 음악감독은 초연을 제외한 5번의 '모차르트!'에 참여해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던 만큼 '모차르트!'에 대한 깊이감 있는 해석과 애정을 펼치며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있는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라이브에서는 뮤지컬 '모차르트!'의 손꼽히는 명넘버 '나는 나는 음악'과 '황금별'은 물론, '마음을 굳게 먹어라', '왕자를 떠나', '난 예술가의 아내라', '왜 나를 사랑해 주지 않나요', '황금별' 등 다양한 넘버들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배우들은 "10주년 기념공연을 맞아 무대에 엄청난 변화가 있으니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입을 모았다.


미니콘서트는 출연한 전 배우가 '황금별'을 함께 부르며 막을 내렸다. 6명의 배우가 하나의 하모니로 뭉쳐 환상의 호흡으로 열창한 황금별은 안방 1열에서 시청하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더욱 큰 감동을 줬다.


스페셜 MC로 참여한 김문정 음악감독은 "오늘 미니콘서트를 함께하며 배우들의 라이브를 들어보니, 하루빨리 지휘하며 관객분들을 라이브로 만나고 싶다"며 "곧 28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생생한 호흡으로 여러분을 찾아가겠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한편, 유튜브 라이브 토크 콘서트 '힘내라! 공연' 뮤지컬 '모차르트!' 편은 플레이디비 유튜브에서 5월 31일까지 다시보기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EMK뮤지컬컴퍼니 유튜브에서도 다시보기가 업로드될 예정이다. 특히 전체영상의 누적 조회수만큼 코로나19 기금으로 조성된다.


한편,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모차르트!'는 오는 6월 1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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