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니, IBK기업은행 코치로 새로운 도전
입력 2020.05.09 00:05
수정 2020.05.09 00:05

여자프로배구 세터 레전드 김사니(38)가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 코치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
1999년 프로에 입단한 김사니는 2017년 은퇴 때까지 2014-15시즌 MVP, V리그 세터상을 3차례 거머쥐며 여자 프로배구 최초 1만 세트를 달성한 대한민국 최고의 세터로 활동했으며, 2014년부터 IBK기업은행에 입단해 정규리그 우승 1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2회를 이끌기도 하였다
은퇴 후 해설위원과 유소년 배구발전을 위해 활동하던 그는 배구 지도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IBK기업은행에서 하게 됐다.
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과 사재지간이었던 그는 “코칭스태프와 하나 된 마음으로 한 단계 발전된 배구단의 모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 관계자는 “김사니가 지도자로 새로운 길을 걷는다. 선수시절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터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선수들에게 전수해 팀에 새로운 변화를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