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구단 마케팅책임자 “3년 만에 방한 기대감, 한국 선수 영입 계획은 없어”
입력 2026.07.31 18:32
수정 2026.07.31 18:32
맨시티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누리아 타레. ⓒ 맨체스터 시티 FC
3년 만에 방한을 앞두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국내 팬들과의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맨시티 구단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인 누리아 타레는 31일 국내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한국 팬들과의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타레는 “3년 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정말 팬들이 뜨겁게 환대를 해주셨다”며 “의미 있는 경험을 했고 이번에도 재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일주일 동안 한국에 머무를 예정인데 팬들과의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을 굉장히 중요하다고 평가한 타레는 “한국 내에서도 맨시티는 팬층이 가장 많은 3대 구단 중 하나다. 강력하고 충성심 높은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걸 3년 전 방한 때 확인했다”며 “실제로 팬을 만나고 열기 느끼는 것은 보고서로 보는 것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한국 방문 때도 많은 기대감이 있다. 두 차례 경기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한가지 강조하고 싶은 건 서울 내 맨시티 하우스라는 공간을 만들어 문화와 예술 체험 등을 팬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네일 아트, 칵테일 세션 등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는데 맨체스터의 독특한 요소들을 서울에 가져와 긴밀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엔초 마레스카 신임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8월 1일 홍콩에서 인터 밀란과 친선경기를 치른 뒤 한국으로 이동해 5일 팀 K리그, 9일에는 이강인이 새롭게 합류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2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타레는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경기로 흥미진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많은 압박이 있겠지만 맨시티 선수들은 이런 환경에 익숙하다. 아틀레티코는 예전 서울서 경기 치른 경험이 있는 아주 우수한 팀이고, K리그 올스타 팀과 경기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을 장기적으로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지만 당분한 선수 영입 계획은 없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타레는 “지금으로선 영입 계획이 없다. 다만 계속 스카우팅을 전 세계적으로 하고 있고, 출중한 분들이 시장을 살펴보고 있다”며 “한국에 축구 인재가 많다는 걸 알고 있다. 영입한 선수들의 국적에 따라 팬층이 영향을 받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 다만 우리는 그런 이유로 선수를 영입하진 않는다. 개인 기량도 중요하지만 우리 팀에 필요한 포지션을 채울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