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솔라, 솔로 데뷔곡 ‘뱉어’…단 11일 만에 이뤄낸 성과
입력 2020.05.04 10:08
수정 2020.05.04 10:09
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가 첫 싱글 앨범 ‘스핏 잇 아웃’(SPIT IT OUT)활동을 마무리했다.
솔라는 지달 23일부터 첫 솔로 ‘뱉어’의 활동을 시작해 지난 3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11일간의 공식 활동을 마감했다.
먼저 솔라는 ‘뱉어’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인트로의 핑거팁 퍼포먼스를 비롯해 무대 위 화려하고 매혹적인 안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과시하며 ‘퍼포먼스 퀸’의 탄생을 알렸다. 여기에 네일팁, 고무장갑, 블랙립 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무대로 보는 재미까지 선사하며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앨범 판매량도 눈여겨볼 만 하다. 솔라의 첫 싱글 앨범은 역대 여자 솔로 초동 4위에 올랐다. 발매 첫 주에 7만 3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탄탄한 국내외 팬덤이 이뤄낸 고무적인 성과로, 그룹과 솔로 활동을 성공으로 이끈 케이팝 대표 걸그룹 마마무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데뷔 6년 만의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솔라는 모든 열정을 쏟아 부었다. 작사·작곡에 참여한 것은 물론 앨범 콘셉트에도 적극 참여하며 가장 솔라다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특히 솔라는 ‘뱉어’를 통해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을 거침없이 뱉어내라’는 솔직 당당한 메시지를 담아낸 파격 콘셉트로 데뷔 전부터 연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솔라는 휘인, 문별, 화사에 이어 마지막으로 솔로 데뷔에 나서 훌륭한 성과를 이끌어내며, 마마무의 ‘따로 또 같이’ 전략에 방점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