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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김연경, 문재인 대통령 지목 받고 ‘덕분에 챌린지’ 참여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0.04.28 22:01 수정 2020.04.28 22:02

문 대통령 “김연경, 자가격리에서도 월드클래스 품격”

김연경 ⓒ 김연경 인스타그램 김연경 ⓒ 김연경 인스타그램

'배구 여제' 김연경(32)이 문재인 대통령의 지목을 받아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연경은 2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하는 사진을 올리며 "문 대통령께 지목을 받아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 지목해주셔서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SNS에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 사진이나 영상을 업로드하고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다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김연경은 "우리나라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처에 해외에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을 대단한 나라라고 칭찬할 때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에 자랑스러웠다"라고 밝혔다.


또 "정부의 훌륭한 대응과 의료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 생각한다. 힘든 와중에도 국민을 위해 자기 자신과 싸워가며 최선을 다해 치료해 주신 의료진들을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7일 문 대통령은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해 김연경을 다음 주자로 지목하며 "배구 코트에서도 자가격리에서도 월드클래스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1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특별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김연경은 정부 방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에서 곧바로 집으로 이동해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틀 후에는 수원 관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를 받은 뒤 김연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외 입국자는 무조건 3일 이내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하면서 어플을 통해 매일 자가 진단을 해야 한다”는 글을 남겼다. 검사 결과 김연경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김연경은 '덕분에 챌린지' 다음 주자로 방송인 김숙과 배우 강소라, 축구 선수 백승호를 지목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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