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앱클론, 코로나19 항체신약 후보 도출에 성공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입력 2020.04.23 09:51 수정 2020.04.23 09:52

앱클론은 자체 인간항체 라이브러리를 통해 도출한 항체신약 후보물질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을 효과적으로 저해하는 중화능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앱클론 앱클론은 자체 인간항체 라이브러리를 통해 도출한 항체신약 후보물질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을 효과적으로 저해하는 중화능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앱클론

항체 기반 치료제 전문기업 앱클론은 자체 인간항체 라이브러리를 통해 도출한 항체신약 후보물질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을 효과적으로 저해하는 중화능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앱클론에 따르면 회사는 SARS-CoV-2(코로나19)의 스파이크단백질, 특히 인간 수용체에 직접 결합하는 부위인 RBD(Receptor Binding Domain)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다수의 항체와 어피바디(최소단위 단백질)를 도출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앱클론은 고려대 의과대학 감염센터를 통해 진행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중화능 테스트를 통해 초기 후보 20종 중 단독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가장 효과적으로 중화시켜 타깃 세포의 감염을 저해하는 신약 후보주 1종을 우선 선정해 개발하고 있다.


앱클론은 바이러스 변종에 대처하고 넓은 범위의 환자에 적용 가능한 치료 효과를 구현하기 위해 어피바디 단독 혹은 어피바디를 이용한 어피맵(AffiMab) 형태의 이중항체도 개발하고 있다.


앱클론은 코로나19 감염증을 신속하게 극복하기 위해 자체 도출한 코로나19 항체 및 어피바디를 국내외 산·학·연과 공유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