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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학 실용금융' 온라인 강좌 신설…"2학기 신청 가능"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입력 2020.04.19 12:00 수정 2020.04.19 10:08

4월 20일~6월 30일까지 2학기 실용금융 교육 신청 접수

전국 희망 대학 대상 교수·교재 등 지원 '교육 접근성 제고'

금융감독원이 올 하반기부터 대학 '실용금융' 교육을 온라인으로 확대 실시한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올 하반기부터 대학 '실용금융' 교육을 온라인으로 확대 실시한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올 하반기부터 대학 '실용금융' 교육을 온라인으로 확대 실시한다.


금감원은 금융지식 및 경험 부족으로 금융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올해 2학기 '실용금융' 교육 신청 접수를 진행하는 한편 희망 대학에 온라인 금융교육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 신청대상은 2020학년도 2학기 ‘실용금융’ 강좌 개설 희망 대학으로,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금융교육교수, 교재, 교수 자료, 온라인 강좌용 자료(신설) 등 지원 희망 내용을 담으면 된다. 대학이 희망하는 경우 금융 관련 전문성 및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금감원 직원이 해당 대학에 직접 출강하며 수강생을 위한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기본서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 대학이 자체 교수 인력으로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하는 경우 교수용 강의안, 동영상 등 각종 교육용 자료를 지원하고 ‘실용금융’ 강좌를 온라인으로 개설하기 희망하는 경우 온라인 강좌용 강의 영상, 학습자료, 평가자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강좌의 경우 정규 과정(15주차)에 맞춰 대학 원격교육시스템에 탑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편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전국 75개 대학 내에 83개 강좌가 개설돼 5500여명의 대학생이 실용금융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실용금융은 금융상품의 이해와 부채와 신용관리, 연금, 보험, 금융소비자보호 제도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말한다"며 "이번 지원은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청년의 삶 개선방안' 과제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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