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2020 사전투표] 오후 4시 기준 9.74%…역대 최고 투표율
입력 2020.04.10 16:40
수정 2020.04.10 16:45
총 유권자 4399만4247명 중 428만3538명 참여
2018년 지방선거 투표율 7.09%…2.65%p 높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이 9.7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4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428만3538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4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15.23%를 기록했고 전북이 14.21%로 그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광역시로 8.13%에 그쳤다.
가장 최근 전국단위 선거인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은 7.09%였다.
사전투표는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모든 유권자는 투표소에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