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월 개최, 올림픽 연기되며 원래대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에비앙 챔피언십의 개최 시기가 조정됐다.
LPGA 투어는 27일(현지시각)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리는 대회 일정을 당초 7월 23∼26일에서 8월 6∼9일로 옮긴다”고 발표했다.
LPGA 투어는 에비앙 챔피언십을 매년 8월 개최해왔지만 올해는 도쿄올림픽 일정과 겹치는 것을 방지하고자 개막 일정을 7월로 앞당겼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다시 8월 개최가 확정됐다.
한편, 작년 이 대회에서는 한국의 고진영(25)이 우승을 차지했다.